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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5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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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는 IT기업의 코스닥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을 촉진하고 코스닥시장참여자들에게 올바른 투자판단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닥 IT 지수'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지수를 IT 산업관련 연구 및 정책입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수는 장중 매 30초 간격으로 실시간으로 산출되어 60여개 증권사 및 증권정보제공업체 등에 전송되며, 증권사 시세단말기, 정통부와 코스닥증권시장 홈페이지 및 기타 증권정보제공업체사이트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정통부는 코스닥 IT지수를 코스닥시장내 전체 IT기업의 종합주가지수인 ▲코스닥 IT 종합지수, ▲중소기업청의 벤처기업확인을 받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스닥 IT 벤처지수, 코스닥시장의 대표 IT기업 50개사의 주가지수인 ▲코스닥 IT 50지수, 및 IT기업을 9∼10개 업종으로 분류하여 산출하는 ▲코스닥 IT 업종지수 등 4종류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에앞서 지수개발을 위해 코스닥증권시장, 한국증권전산 등과 이달중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지수개발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IT기업 선정방법 및 IT기업 업종분류기준 설정은 정통부가 담당하고, 지수의 설계 및 지수관리기준은 코스닥증권시장, 전산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시간 지수산출은 한국증권전산이 책임지기로 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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