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하이닉스 등 3개사 회사채 신속인수기업 지정

  • 입력 2001년 5월 11일 18시 27분


채권단은 6월중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기업으로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석유화학, 쌍용양회 등 3개사를 선정했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20개 채권금융기관은 15일 회사채 신속인수를 위한 정례회의를 열어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6월중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하이닉스 1500억원 △현대석유화학 500억원 △쌍용양회 834억원 등으로 채권단은 이중 80%인 2267억원을 인수해줄 예정. 채권단은 또 4월 만기가 돌아왔으나 인수하지 못했던 쌍용양회 회사채 1160억원도 이달 안에 함께 인수할 방침이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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