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중국 CDMA 사업참여불구 약보합

  • 입력 2001년 4월 26일 10시 03분


삼성전자가 중국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 선정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개장초 전일보다 6000원 뛰어 23만원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지수선물 약세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550억원 이상 쏟아져 나오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로 밀려났다.

대부분의 삼성전자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중국 이동통신사업 참여에 대해 회사 순익에 별 영향이 없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 오현석 선임연구원은 “오히려 D램값이 1달러 정도 오르는게 삼성전자 주가에 더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0원(0.44%) 내린 22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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