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일본 관광객 모시기' 팔 걷었다

  • 입력 2001년 4월 12일 21시 40분


강원도가 내년초 양양국제공항 개항에 대비, 일본에 관광유치단을 파견하는 등 본격적인 관광유치사업에 나선다.

강원도 관광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한 관광유치단 일행 9명은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도쿄(東京), 오사카(大板), 히로시마(廣島) 등 7개도시 JTB(일본교통공사) 지점을 방문, 수학여행상품 등 각종 관광자원 홍보설명회를 갖는다.

도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일본관광객 유치사업에 나서는 것은 최근 3회에 걸쳐 일본교통공사 등 수학여행 상품기획자들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가진 결과 도내 관광지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

특히 일본 교직자들은 담력훈련 래프팅 산악자전거 등 모험 및 레저관광을 매우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광유치단은 도내 담력훈련코스와 모험관광지, 철원의 DMZ(비무장지대)와 철새탐조 등을 연계한 특별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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