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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8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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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헬스케어 관련 종목들이 시장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가들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대신은 특히 최근 코스닥 시장이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어 개별 테마군들이 강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했을 때,헬스케어 테마군도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헬스케어 산업이 속한 국내 의료, 정밀 기기 분야의 2분기 BSI지수가 전분기의 86에서 114로 상승한 것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는 것을 웅변한다고 말했다.
생활 수준 향상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 산업이 21세기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증시에서 헬스케어 종목의 동향을 나타내는 '다우존스 메디칼 서플리스지수'는 다우 지수나 나스닥 지수에 비해 최근 1년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성을 입증한 것이며 또한 경기불황에 영향을 적게 받는 경기 방어주로 부각된 결과이기도 하다고 대신증권은 평가했다.
대신증권의 이동우 애널리스트는 "최근 테마군의 순환매가 매우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길목지키기식의 저점 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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