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전형적인 빨치산식 치고…＂

▽전형적인 빨치산식 치고 빠지기다(한나라당 고위 관계자, 1일 논란을 빚고 있는 황태연교수의 발언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을 앞두고 여론을 떠보기 위한 여권의 의중을 대변한 것이라며).

▽국민과 야당에게는 한없이 강한 이 정권이 북한과 외국에는 왜 이토록 유약한가(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1일 3·1절 기념 성명에서).

▽예술진흥이 아닌 예술말살정책이 될 수도 있다(연극평론가 김윤철씨, 28일 국립극장 등 문화기관이 경제논리만 강조하면 진정한 예술진흥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역사바로잡기야 말로 현시점에서 요구되는 제2의 3·1 운동이다(한국교총, 1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대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역사를 부정하면 나라가 망한다(북한 노동신문, 1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비난하며).

▽처음에는 큰 공사가 벌어진 것으로 생각했으나 곧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게리 로크 미국 워싱턴 주지사, 28일 미국 북서부에서 지진이 발생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독일의 플레이는 한마디로 재앙이었다(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지, 28일 최근 프 랑스 축구대표팀에 패한 독일대표팀의 플레이가 형편없었다며).

▽중국이 폭발할 수 있는 화약고가 된다면 미국 기업들에게 달갑지 않을 것이다(중국 고위관리, 28일 미국이 대만에 계속 무기를 판매하면 중미 관계는 급속히 악화할 것이고 결국은 미국기업들이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 교체를 초래할 수도 있는 정치상황의 변화를 희망한다(인도네시아 이슬람단체 무하마디야 샤피 마아립 의장, 28일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 탄핵을 지지할 것이라며).

▽국민과 야당에게는 한없이 강한 이 정권이 북한과 외국에는 왜 이토록 유약한가(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 1일 3·1절 기념 성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