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한통, 지난해 순이익 1조101억원

  • 입력 2001년 2월 22일 16시 09분


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이 지난해 세후 순이익이 1조101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163.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10조322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비용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9조3754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실적을 보면 ▲시내전화 3조1천485억원 ▲시외전화 1조1919억원▲국제전화.해외사업 6819억원 ▲L-M통화(이동전화와의 접속료 수익) 2조9097억원 ▲데이터 및 초고속인터넷 2조1285억원 ▲기타 2616억원 등이다.

L-M통화수익은 전년대비 14.7%, 데이터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부문의 매출은 5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시내 및 시외전화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10.5%, 16.9% 감소했고, 국제전화 및 해외사업부문 매출도 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통은 인터넷과 무선시장에 대한 신속한 마케팅과 과감한 투자 확대가 높은 성장을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이국명<동아닷컴 기자>lkm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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