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증권은 코스닥이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85선을 넘어섰지만 연초이후 지수 상승률이 60%를 넘어선데 따른 부담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종목간 빠른 순환매가 형성되면서 시세연속성이 결여되는 등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에 비해 상승률이 20%에 불과한데다 최근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증권주가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탄력이 붙고 있다.
또한 중소형 개별 종목들도 각자의 재료로 활발한 상승시도를 하고 있어 일반투자자의 매기가 거래소로 이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은증권은 주장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해서 거래소시장의 거래량이 4억주를 넘어서는 등 거래소시장의 탄력성이 코스닥시장보다 강했다.
이틀 연속 코스닥의 탄력이 거래소보다 약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일은증권은 그러나 "거래소시장의 탄력강화가 예상되지만 시장체력의 보강이 이뤄지지 않는 한 단기에 그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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