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광고물 홍수 재활용법 찾아보자

  • 입력 2001년 2월 16일 18시 44분


요즘 주택가에는 여러 가지 광고물이 뿌려지는데 매우 성가시다. 주워도 자꾸 뿌려지는 광고물을 보며 자원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를 재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보았다. 광고물 뒤쪽이 백지인 경우에는 메모지로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스티커는 재활용하기가 애매하다. 그러나 접착제가 붙어 있는 뒷면을 이용해 방안 청소를 하면 된다. 방바닥에 붙어 있는 머리카락을 훔치는데 안성맞춤이며 미세한 먼지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렇듯 관심없는 내용이 실린 광고물이라도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남의 집 대문이나 담에 무조건 광고 스티커를 붙이거나 집 마당에 광고물을 넣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이 근 철(대구 서구 비산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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