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이 시스템은 농민들이 양수장 및 배수장에 나가 직접 기계를 조작해 물관리를 하던 것에서 벗어나 수위측정부터 양수 배수 등을 자동화하는 선진형 방법.
이 시스템은 양수장 8곳을 비롯해 수문 10곳, 배수갑문 6곳, 물고기통로 1곳 등으로 구성되는데 중앙제어실의 통합계측관리장비 구축 등에 총 41억67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남도는 이 시스템이 용수수요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물낭비를 방지할 수 있고 관리인력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나주 동강지구 등에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