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한미은행, 전영업점 대상 집단성과급제도 도입

  • 입력 2001년 2월 5일 16시 19분


한미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성과급제도를 도입,2001년실적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익목표를 초과달성한 영업점 직원들은 영업점 이익초과분의 40%까지를 성과급으로 배분받을 수 있게 됐으며, 첫해인 올해에는 개인별 한도를 월 통상임금의 200%까지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은행은 이 제도를 도입한 취지가 직원들의 이익마인드를 높여 주주가치경영과 종업원 만족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 영업점에 대한 이익배분과 성과에 따른 차별화개념을 국내은행권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99년부터 본부부서 자산운용 전문인력에 대해 성과급제도를 실시, 작년에는 자금팀 채권운용 딜러 3명이 각각 성과급을 포함해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기도 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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