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 50 지수선물 오늘 첫 거래

  • 입력 2001년 1월 30일 09시 02분


코스닥50 선물지수 30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코스닥선물의 도입으로 헤지를 코스닥시장에서도 헤지가 가능해져 위험성을 투자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선물시장이 또다른 투기거래의 장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낮은 증거금과 시가총액 상위기업 몇개 종목에 의한 변동성이 큰 점 등은 현물시장에서 지수관련도가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선물 투자자들도 코스닥 선물이 정착되기 까지는 어느정도의 위험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이런점을 고려해 아직까지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임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계좌의 개설은 미미한 수준이며 문의만 간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선물회사들은 밝힌다.

투자들의 본격적인 유입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사후관리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혐물시장과 연계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투기목적의 시세조정행위 감시가 뒤따라야 할 것이며 급격한 시세변동을 막기 위한 제도들이 빨리 확립돼 투자자들을 안심시켜야 할 것이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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