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하한가로 마감했다가 29일에는 장초반부터 상한가에 뛰어올랐다. 지난해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으로 실적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어서 실적에 따른 강세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 주말 하한가 마감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과 외자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외자유치를 여러 갈래로 추진하고 있고 곧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에 등록된 신규종목들이 상한가 행진을 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다가 29일에는 모처럼 장초반부터 상한가에 올랐다. 11일부터 거래된 이 종목은 10거래일 동안 3차례만 상한가를 기록했을 정도로 관심권에서 비켜있었다. 거래 초기에는 매일 100만주 이상 거래되는 등 데이트레이더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증시 최초의 콘돔 제조업체라는 점에서 등록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기업. 지난해 실적은 당초 예상치인 매출액 169억원, 순이익 25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