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29일 현대전자와 협상을 벌여 30일 만기 도래하는 1000억원의 회사채분부터 기존 BBB―에서 BB+의 등급을 적용, 기본금리를 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신속 인수된 현대전자 회사채는 BBB―의 신용등급을 그대로 적용한다.
BBB― 등급과 BB+ 등급 회사채 수익률 차는 약 1.86%포인트에 달하기 때문에 적용금리를 조정할 경우 현대전자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현대전자의 신속인수대상 회사채는 30일에 1000억원, 2월 중에는 3000억원이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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