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선물 순매수규모…사상 두번째 기록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규모가 사상 두번째 기록을 갈아치웠다.

18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선물매수 규모는 오후 2시45분 현재 6642계약으로 사상 두번째로 많은 순매수 기록을 달성했다.

선물시장 사상 최고의 순매수 규모는 98년 대세상승기인 11월19일 8621계약이었으며, 종전 2위는 99년 8월16일의 6,506계약이었다.

대세하락을 기록했던 작년의 경우에는 12월6일의 5087계약이 가장 많은 것이었다.

외국인들은 이 시각 현재 신규매수가 7500계약 이상을 상회하고, 환매는 3300여계약을 각각 기록중이다.

반면 신규매도는 3250여계약에 그치고 있다.특히 종전의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는 전매는 1000계약 미만으로 아주 적은 수준이다.

이는 외국인들이 선물지수의 추가 상승을 염두에 둔 공격적인 매매패턴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