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캠비, 5경기 출장정지·벌금 7500달러

  • 입력 2001년 1월 18일 11시 42분


캠비 '반성하고 있어요'
캠비 '반성하고 있어요'
'불행중 다행'

뉴욕 닉스의 마커스 캠비(27·211cm)가 18일(한국시간) NBA사무국으로부터 5게임 출장정지와 함께 벌금 2만 5천달러(약 3천1백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당초 알려졌던 5게임 출장정지와 벌금 34만 5천달러(약 4억4천만원)에서 많이 약해진 처벌.

캠비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홈구장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진 샌 안토니오 스퍼스전 4쿼터 막판, 팔꿈치로 자신의 눈밑을 가격한 스퍼스의 대니 페리에게 보복을 하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던 중 싸움을 말리던 제프 밴 건디 감독에게 주먹을 날려 12바늘을 꿰메는 중상을 입게 만들었다.

페리에게는 1게임 출장정지와 7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캠비는 20일 원정경기로 벌어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전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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