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5일부터 8일간 전통 이사철…1만5천가구 대이동

입력 2001-01-14 22:12수정 2009-09-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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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전통적인 이사철인 ‘신구간(新舊間)’을 맞아 1만5000여가구가 25일부터 대이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구간은 대한(大寒)후 5일(25일)부터 입춘(立春)전 3일(2월1일)까지 8일간으로 인간사를 관장하는 신(神)들이 새임무를 부여받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이 시기에 집을 옮기거나 수리를 해도 동티가 나지 않는다고 제주사람들은 믿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설연휴부터 신구간이 시작되고 제주시 연동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 2000가구가 신구간에 입주할 예정이어서 이사철 혼잡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삿짐업체에 따르면 30, 31일은 이사를 위한 차량예약이 끝났으며 이사비용은 18형평 30만원선, 포장이사는 60∼70만원정도라는 것.

한편 도와 시군에서는 생활보호 대상자와 혼자 사는 노인 등이 이 기간중 이사를 할 경우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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