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여수항 주변을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올 4월부터 돌산대교∼구항∼자산공원∼오동도·신항∼여천산업단지를 오가는 야간 유람선을 띄우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승선인원 600명 규모인 이 유람선은 돌산대교 선착장을 출발, 여천산업단지까지 왕복 1시간을 운항하며 배 안에 시 낭송회 음악회 세미나 등을 열 수 있는 문화공간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유람선 코스인 오동도 주변 상가건물 및 자산공원의 팔각정, 일출정 등에 특색있는 야간 조명시설을 갖추고 남산동∼중앙동∼종화동∼수정동 해안도로변에 은하수 가로등을 설치,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