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외국인 매수, 더 이어진다"대신증권

  • 입력 2001년 1월 11일 09시 25분


대신증권은 11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대신은 이날 데일리에서 "외국인 매수세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있지만 외국인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의 구조조정이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판단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의 구조조정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변화로 매수하고 있다는 판단이 틀리지 않는다면 외국인 매수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신증권은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전날의 대량 거래 분출과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수 540선 수준이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외국인 매수대상인 우량 블루칩과 저가 대형주를 저가매수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위험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오전 9시20분 현재 거래소시장에서 28억원, 선물시장 507계약, 콜옵션 3181계약 순매수를 기록하는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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