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강회장이 건강문제와 후진양성을 이유로 사의를 표시해 지난해 12월31일자로 받아들였다고 2일 밝혔다.
강회장은 95년 6월 ‘삼성 명예의 전당’ 설립과 동시에 첫 번째로 헌액된 인물로 헌액자에게는 퇴직당시 급여의 70%가 종신연금 형태로 지급되며 본인이 사망하더라도 부인에게 50%가 종신 지급된다. 강회장은 63년 당시 삼성계열이던 동양방송에 입사해 삼성전자 삼성반도체통신 사장과 삼성전자 회장 등을 거쳐 98년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 겸 회장직을 맡아왔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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