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27일 부산광역시청 청사 1층에서 전자화폐 전문벤처인 마이비와 함께 ‘전자화폐와 무선망을 이용한 커피, 음료 자동판매기 서비스’시연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전자화폐로 자동판매기를 이용하고, 결제된 금액이 무선망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정산 및 관리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판기의 경우 무선모듈을 장착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정산은 물론 자판기 상태 등 원격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마이비는 무선결제 자판기를 부산시 전역에 걸쳐 내년 상반기 중 5000대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한통프리텔과 마이비는 2만5000대의 부산지역 택시와 시내버스 등의 교통수단에도 016의 무선망을 연계시켜 전자화폐 지불수단으로 삼기로 했다.
김광현 <동아닷컴 기자>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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