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토익성적표 재발급비 무려 3000원’이라는 글을 읽고 쓴다. 성적표를 다시 뽑아주는데 3000원은 너무 심하다. 또한 얼마전 토익시험 응시료는 2만8000원으로 올랐다. 이 수입중 일부는 미국으로 보내져 채점하는데 쓰인다고 한다.
그런데 토익시험은 한 사설학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사람이 한국사회에 취직하는데 왜 미국에 돈을 주며 제3의 사설학원을 배부르게 하는 것인가. 정부는 영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국가공인시험을 개발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