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 주택합병시 국민 투자가 유리

  • 입력 2000년 12월 13일 14시 56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할 경우 현시점에서 국민은행이 더욱 투자가치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CSFB증권은 국민은행이 합병비율 산정시 △총영업이익이 많고 △각 지점의 수익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

또한 현주가에 국민은행의 경영진 프리미엄은 반영돼 있지 않은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현재 주택은행은 1.4배의 주당장부가치배율(PBR)로 거래되는 반면 국민은행은 1배에 불과하다. CSFB증권은 이것을 주택은행 경영진의 우수한 자질을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양 은행이 합병할 경우 주택은행이 누리고 있는 경영진 프리미엄이 해소되기 때문에 국민은행을 사라고 권한다.

2시 50분현재 국민은행은 1100원(+7.48%) 오른 1만 5800원을, 주택은행은 1500원(+5.53%) 상승한 2만 8600원을 기록중이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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