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대신, "SKT 등 실적호전 업종대표주 매수 유효"

  • 입력 2000년 12월 11일 08시 28분


대신증권은 11일 SK텔레콤 등 실적호전 업종대표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시점이 됐다고 밝혔다.

대신은 이날 발표한 투자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정책 기조변화 가능성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최근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업종 대표주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주에는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면서 짧은 순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이 호전된 업종 대표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신이 실적호전 업종 대표주는 △SK텔레콤 △국민은행 △이스텔 △부광약품 △우리별테레콤 △성광엔비텍 등이다.

이중 SK텔레콤은 IMT-2000 비동기식 시업권 획득 가능성으로 관심이 부각되는 가운데 통화수입과 접속료 수입 증가로 매출증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은행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사업부문 순익증가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호전된다고 분석했다.

부광약품의 경우 우량한 재무구조에다 출자회사인 안트로젠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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