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소비자의 날 기념식

  • 입력 2000년 12월 6일 18시 30분


제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와 소비자단체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일의 명칭을 ‘소비자보호의 날’에서 ‘소비자의 날’로 변경한 뒤 처음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경여(李京余) 한국소비자연맹 부회장과 방이준(房伊埈) 한국소비자보호원 상임이사가 훈장을, 권재익(權在翊)소보원 기획예산팀장 등 8명과 전국주부교실중앙회와 경기도 등 2개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총리는 이날 치사에서 소비자가 보호대상이 아닌 경제를 이끌어 가는 주체임을 강조하고 ‘소비자주권’을 선언했다.

소비자주권은 △상품 및 용역으로 인한 신체와 재산상의 위해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진실한 정보를 제공받고 자유로이 선택할 권리 △정부기관과 사업자에 대해 의견을 반영하고 피해구제를 받을 권리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소비할 권리 등이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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