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나스닥 폭등으로 주가 3% 이상 급등 출발

  • 입력 2000년 12월 6일 09시 15분


미국 나스닥이 그린스펀 효과로 10% 이상 급등하자 종합주가와 코스닥이 3% 이상 동반 급등세로 출발했다. 선물 역시 4% 이상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6일만에 거래소에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6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종가(516.96)보다 20포인트가량 급등한 535.19로 출발한 뒤 한때 540.63을 기록,540을 돌파했으나 오전 11시20분 현재 537.16으로 전날보다 20.2 포인트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전날종가(66.96)보다 3포인트 가까이 오른 69.54로 출발한 뒤 11시 20분현재 70.05로 3.09포인트 올라있다.

주가지수 선물시장에서 12월물은 67.40으로 3.70포인트 상승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미국의 경기 경착륙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금융완화의사를 내비쳤고, 이런 영향으로 나스닥이 10.5% 폭등하면서 사상 최대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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