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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5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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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술투자 관계자는 5일 “이인규 전 사장이 세인전자, 여의시스템, 무한의 전 임원 김양호씨 등 모두 19명의 보유지분 10.8%를 공동보유지분으로 전환키로 하고 금융감독원과 코스닥증권시장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전 사장도 1%의 지분을 장외에서 추가매입, 개인지분율을 6.8%로 높여 공동보유분까지 모두 17.6%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 관계자는 또 "남은 기간동안에도 우호지분을 확보할 것이며 28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선임과 관련해 지분대결이 벌어질 양상이 크다"며 "이 자리에서 1대주주에게 유리한 이사진이 선임되면 합병에 관한 가시적 결과가 나올 것"이라 말했다.
따라서 현재 1대주주인 웰컴측에 유리한 이사진이 선임될 경우 합병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그러나 만약 이 전사장이 우호지분을 확보해 1대주주로 나설 경우 합병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병희<동아닷컴 기자>amdg3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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