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PGA퀄리파잉스쿨 5R]최경주 52위 탈락 위기

  • 입력 2000년 12월 4일 18시 28분


최경주(슈페리어)가 4일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PGA웨스트 프라이비트코스(파72)에서 벌어진 미국 PGA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버디 6, 보기 3,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추가하는데 그쳐 공동 52위(11언더파 349타)로 밀려났다.

이로써 2001년 시즌 시드가 주어지는 35위권(5라운드까지 14언더파)에서 3타가 부족했다.

하지만 실망하기엔 아직 이르다. 5일 마지막 6라운드에서 분전할 경우 턱걸이할 수 있기 때문. 최경주는 지난해 미국PGA투어 시드를 따낼 때도 5라운드까지 49위에 머물렀지만 탈락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분전해 커트라인인 공동 35위로 ‘꿈의 무대’에 진출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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