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택시에 외국어 동시통역 서비스

  • 입력 2000년 12월 2일 00시 19분


경북 경주시는 2일부터 관내 모범택시 200대에 설치된 이동전화와 핸즈프리 장치를 이용, 택시 안에서 외국어를 동시 통역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운전사가 핸즈프리 장치에 연결된 이동전화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갖춘 통역서비스업체에 도움을 청하면 통역사가 외국인 손님에게 행선지를 묻고 운전사에게 얘기해 주는 ‘3자 통화방식’이다.

서비스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이다.

시는 이들 택시에 대해 통역 서비스요금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 1년 동안 운영해본 뒤 성과가 좋으면 전체 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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