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노벨상 축하 지나치면 곤란’이라는 글을 읽고 쓴다.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를 기대했는지 돌아봤으면 한다. 이번 에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된 것에 대해 돈을 들여 축하한다고 했는데 얼마나 큰 축하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제대로 축하행사도 못한 걸로 알고 있다. 기쁜 일은 다같이 축하하고 국민이 단결해야 어려움도 이겨낸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김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에 대해 자긍심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