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LG증권, "한전 민영화되면 주가 5만5000까지 간다"

  • 입력 2000년 11월 29일 09시 32분


LG투자증권은 29일 한국전력의 민영화가 성사되면 적정주가 5만5000원에 '적극 매수'를 추천했다.

LG는 한나라당이 한전의 민영화에 동의함으로써 한전의 민영화는 사실상 90%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는 한전이 민영화되려면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전체 19명의 위원 중 10명의 동의를 얻어야하나 한나라당이 한전 민영화에 동의함으로써 무난히 10명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LG는 한전 민영화가 예상과 달리 무산될 경우 한전의 적정주가는 1만8000∼1만90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도'라고 단서를 달았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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