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세종증권, "한전 민영화되면 수익성 개선된다"

  • 입력 2000년 11월 29일 08시 54분


세종증권은 29일 내년초부터 전력산업 구조 개편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한국전력의 재무구조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적정가 4만6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세종은 민영화를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투자부담을 줄여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준정부적, 공익적 기능수행을 위한 비용 부담이 줄고 경쟁원리의 도입으로 효율이 제고될 것이라고 세종은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전력 노조가 민영화에 반대,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키로 함에 따라 민영화에 이르는 과정이 난항에 맞닥뜨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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