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익산에 ‘골프단지’ 추진…전문학교등 조성

  • 입력 2000년 11월 29일 01시 23분


전북 익산시와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시 외곽에 대규모 골프장과 골프전문학교, 콘도 등을 갖춘 골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골프단지는 웅포면 웅포리와 송포리 일대 금강 주변 75만평에 조성되며 골프장은 회원제 18홀과 대중골프장(퍼블릭) 18홀 등 36홀 규모.

또 200여명 정원의 골프 고등학교와 150명 정원의 골프전문학교를 설립하고 골프연수원과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 수영장 등 체육 및 위락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익산시 등은 1차로 2003년까지 골프장과 골프연수원 및 콘도를 짓고 2005년까지 골프학교와 호텔등을 건설한 이후 각종 위락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000여억원은 익산시와 프로골프협회가 공동으로 민자를 유치해 조달하기로 했다.

<익산〓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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