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대신硏, 환율상승으로 섬유의류업체 수혜 입을 것

  • 입력 2000년 11월 24일 10시 40분


대신경제연구소는 24일 최근의 환율상승이 수출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내 섬유의류업체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은 “그동안 원화가치가 타 경쟁국에 비해 고평가돼 있어 수출에 어려움을 주었는데 최근 원화가치가 하락, 어려움에서 다소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대신측이 밝힌 수출 비중이 높은 섬유의류업체는 다음과 같다.

▲해외무역(수출비중 99.5%,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86억8000만원)▲한길무역(95.9%, 220억3000만원)▲신라섬유(94.5%, 251억9000만원)▲텍슨(94.2%,216억8000만원)▲아이텍스필(93.6%, 893억1000만원)▲호신섬유(91.7%, 127억4000만원)▲영화직물(91.5%, 202억7000만원)▲범양사(86.4%, 287억8000만원)▲신화실크(80.2%, 115억3000만원)▲하이론코리아(58.9%, 170억4000만원)▲가희(50.5%, 170억4000만원)

이동우 투자전략실 연구원은 올해 3사분기까지 매출을 작년전체의 75% 이상 달성한 한길무역(89.8%), 아이텍스필(89.4%), 영화직물(99.3%), 범양사(75.3%)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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