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신세계아이앤씨 등 3사, 16일 코스닥 매매 개시

  • 입력 2000년 11월 14일 13시 46분


코스닥위원회는 14일 디와이(주)와 (주)이-글벳, (주)신세계아이앤씨 등 3개사의 코스닥 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해 오는 16일부터 매매를 개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닥 등록법인은 뮤추얼펀드 69개를 포함해 모두 593개로 늘게 됐다.

◆디와이 = 74년 설립돼 플라스틱 금형 및 다이캐스팅 금형 제작의 기본틀로 사용되는 몰드베이스와 냉온수기, 산업설비, 발전설비 등을 생산. 지난해 몰드베이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1%로 업계 3위 수준. 지난해의 경우 매출 144억원, 경상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 액면가 5000원에 발행가액은 7400원으로 일반청약경쟁률은 355.4대1. 주요주주로는 김용옥 대표외 11인(47.1%), 김경태(5.4%).

◆이-글벳 = 동물의약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업계 순위 10위이며 미국 쉐링프로우사와 백신 공급 및 판매계약을 체결. 지난해의 경우 매출 95억원, 경상이익 6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 액면가 5000원에 발행가액은 1만5500원으로 일반청약경쟁률은 669.8대1. 주요 주주로는 강승조 대표외 3인(62.8%).

◆신세계아이앤씨 =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의 정보시스템을 기획, 개발 및 운영하는 업체로 축협 21개 직영매장 판매시스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분사 매장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 지난해의 경우 매출 405억원, 경상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 액면가 5000원에 발행가액은 1만3000원으로 일반청약경쟁률은 427.8대1. 주요주주로는 신세계백화점외 12인(36.2%).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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