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바이오시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55.9% 증가한 15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매출액 증가의 1등 공신인 환자감시장치는 전년대비 87.7% 증가한 120억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또 올해 바이오시스의 매출대비 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원자재 대량구매에 따른 구매단가 하락 등에 힘입어 각각 40%와 18%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는 태아감시장치와 진단기 등 신제품의 출시가 내년으로 예정돼있어 당초 목표치보다 다소 낮은 것이다.
바이오시스는 내년에는 기존 환자감시장치보다 기능이 향상된 신제품을 출시, 미국 FDA의 승인을 얻어 미국 의료기기업체인 MENEM사에 3년간 총 1500만달러에 OEM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석 연구원은 "세계 최대의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이 회사의 성장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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