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동안 주가가 플러스로 돌아서자 달러화는 오전종가보다 30전 낮은 1131.90에 오후장 거래를 재개한뒤 1131.50으로 하락하며 오전저점을 경신했다. 그러나 1130원을 바닥으로 판단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자 2시4분 1132.90으로 상승반전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다음주초 수요우위 수급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저가인식 선취매수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면서 "국책은행 매수세가 현물시장에 등장했다는 점도 매수세를 촉발시킨 요인중 하나"라고 말했다.
외은권의 한 딜러는 "플로리다 재검표에 이어 재투표상황까지 초래된다면 일종의 헌정위기이기 때문에 美주가 및 달러가치 급락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엔/달러 하락은 일본 대장성이 막을 것으로 본다면 美주가 하락이 국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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