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집 어때요]여의도 '트럼프월드2' "임대수익 노릴만"

  • 입력 2000년 11월 2일 19시 02분


“여윳돈 투자자가 놓쳐선 안될 상품입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대우건설의 오피스텔 ‘트럼프월드Ⅱ’의 모델하우스 도우미 심현숙씨(26·사진)의 결론이다.

도우미 생활 5년차. 자칭 부동산 전문 도우미라는 그에게 중요한 이유 몇 가지만 댈 것을 요구하자 대뜸 ‘교통의 요지’라고 말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과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죠. 2007년 개통예정으로 내년 중 착공될 9호선 여의교역이 건물 바로 앞에 생기거든요.”

짭짤한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일대 사무실 공실률이 9월말 기준으로 0.1%예요. 또 일대에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가 많아요. 임대수요가 넘친다는 얘기죠.” 쾌적한 주거 환경도 꼽는다. “윤중로 바로 옆이고, 샛강 생태공원이 발아래 있어요. 오피스텔인데도 개별 냉난방이 가능하고 지문인식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해 방범도 완벽한 편이죠.”

한 가지만 더 말해 달라는 요구에 “23∼50평형으로 평면이 21개나 되고 평당 분양가가 450만∼490만원선으로 주변보다 최소 50만원 이상 싸다”고 말했다. 그가 있는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MBC방송국 출구 쪽으로 나와 3분 거리에 있다. 02―3775―1810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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