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이탈리아 금융전문 일간지인 `일 솔' 의 1일자 보도를 인용, 프라다의 디자이너인 미우치아 프라다와 남편이자 사업파트너인 파트리지오 베르텔리가 프라다 지분 25-30%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라다의 회사 가치는 미국 달러화로 65억달러(한화 약 7조2000억원)로 평가받는 실정.
프라다는 아직 검토 단계이지만 이탈리아상업은행(Banca Commerciale Italiana)의 도움을 받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가장 유명한 브랜드들인 베르사체와 프라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그동안 경영권 상실의 우려 때문에 상장을 기피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한편 프라다측은 상장 추진 계획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