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팀소개]LG

  • 입력 2000년 11월 2일 16시 22분


김태환 감독 출사표= 프로초년병 감독으로서 일단 목표는 6강 진입이다. 이를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4강 이상의 성적도 바라볼 수 있다고 본다. 아마추어나 프로나 농구는 비슷하다. 프로는 경기수가 많으므로 식스맨 운영이 판도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오성식이 많이 좋아졌다. 조성원, 이버츠의 공격력에 기대를 건다.

전력점검="공격만이 최선의 방어다"

화끈한 공격농구로 팀컬러를 혁신한 프로새내기 사령탑 김태환 감독. 승부수가 성공하면 4강은 가능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LG는 두명의 장신 용병 에릭 이버츠(197㎝), 알렉스 모블리(199㎝)와 자리가 겹치는 박훈근을 동양 조우현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포지션별 균형을 맞췄다. 조우현(190㎝)이 적응될 때까지 이정래와 번갈아 기용하면서 팀을 정비할 계획.

LG는 분명히 강해졌다.최고의 3점슈터 조성원과 조우현,지난 시즌 득점왕 이버츠,성실한 모블리 등 주전 4명이 공격력이 강한 새 얼굴이다.리딩가드 오성식과 김태진이 팀을 잘 조율하면 어느팀과도 해볼만한 전력.

‘공격의 팀’으로 변신했지만 선수전원이 호흡을 맞추는 수비력도 결코 퇴색되지 않았다.업그레이드된 공격력과 끈끈한 수비의 만남.LG가 4강을 자신하는 이유이다.

▲감독 김태환 코치 이재호
포지션이름나이신장(cm) / 체중(kg)출신교연봉
가드이홍수24178/78중앙고 - 한양대7천만원
김태진 26173/73경복고-명지대8천5백만원
오성식 30182/84중앙고-연세대1억7백만원
조성원29180/77홍익고-명지대1억7천만원
배길태25182/76경복고-홍익대5천만원
포워드이정래23185/83명지고-고려대7천5백만원
구병두25187/86동아고-중앙대6천6백만원
최훈석24173/69휘문고-명지대3천6백만원
이상영26187/76대경상고-한양대5천3백만원
알레스 모블리25199/110미국(버지니아대)7만달러
조우현24190/92동아고-중앙대9천만원
센터에릭 이버츠26198/98미국(빌라노바대)7만3천5백달러
박재헌27200/100아르테시아고-고려대9천7백만원
허남영28195/97동아고-중앙대5천9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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