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닛케이주가, 지수 1만5000 붕괴

  • 입력 2000년 10월 18일 09시 47분


한국증시와 같이 일본증시도 폭락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18일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미국증시의 급락여파로 개장과 함께 '매도물량'이 쌓이며 14978.36까지 밀렸다. 닛케이주가가 1만5000 이하로 내려가기는 작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일부 종목의 경우 '사자주문'은 보이지 않은 채 '팔자주문'만 잔뜩 쌓이는 바람에 거래가 거의 중단되다 시피하고 있다.

닛케이주가는 이후 다소 하락폭이 주춤,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292.81엔(1.91) 하락한 15047.41을 기록하며 주가 1만5000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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