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래소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현대전자가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면서 전날(9600원) 하한가에 이어 8400원대로 12.50% 폭락했고, 현대증권이 5600원대로 6000원대가 붕괴되며 13.74% 급락했다.
또 현대건설도 1390원대로 150원(9.74%)이나 떨어졌고, 현대상선 2695원으로 110원(3.92%), 현대상사도 1310원으로 100원(7.09%) 급락한 상황이다.
이밖에 현대엘리베이터도 7400원으로 250원(3.27%) 하락하고, 울산종금 역시 930원으로 65원(6.53%) 하락했다.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현대차 역시 1만원이 붕괴되면서 8% 이상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현대그룹 불확실성이 다시 시장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면서 “먼저 현대그룹과 관련된 투매가 진정되는 것이 급선무인데, 현대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정부가 어떤 입장을 보일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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