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서베이]고려대생 61% "YS강연 저지 잘한 일"

  • 입력 2000년 10월 17일 18시 45분


김영삼 전대통령의 13일 고려대 특강이 일부 학생들의 저지로 무산됐다. IMF 경제위기를 초래했고 반통일적인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다. 김 전대통령은 대학측의 초청으로 특강하러 온 것을 막는 것은 민주주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17일 한국통신엠닷컴 가입자들에게 고려대생들의 강연 저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441명이 응답한 결과는 "잘한 일" 61.2%, "잘못한 일" 38.8%였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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