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순당,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 입력 2000년 10월 5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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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국순당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펀드 계약을 체결했다"며 "주가 관리와 주주보호 차원에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오늘부터 취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8월 코스닥공모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업체다.

공모가가 9000원(액면가 500원)으로 등록후 1만 2000원에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코스닥시장의 붕괴에 따라 5550원까지 주가가 급락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영업실적은 매년 큰폭으로 신장되고 있으나 코스닥시장 환경에 따라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펀드 가입등 회사차원에서 적정주가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들을 실행에 옮길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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