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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29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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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9일 3조9000억원의 대우담보 CP를 보유하고 있는 37개 채권금융기관과 자산관리공사간에 대우담보CP 매매 계약이 체결돼 4개월에 걸친 대우담보CP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담보CP의 1차 매입대금으로 1조4745억원을 투신사에 지급했다.
자산관리공사는 10월중 2차로 한국투신·대한투신및 일부은행에 5000억원,11월에 5000억원,12월에 남은 6700억원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10조원규모의 채권형 펀드가 29일까지 은행권과 보험권에서 조성 완료돼 이자금을 활용할 프라이머리CBO 발행이 추진중이다.
금감원은 1차 채권형펀드가 조성을 완료함에 따라 체신예금과 연기금등을 중심으로 한 10조원규모의 2차 채권형펀드도 조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채권형 펀드로 매수세력이 풍부해짐에 따라 프라이머리CB0발행이 활성화되면서 중견기업들의 자금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윤<동아닷컴 기자>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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