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광주YMCA는 29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1가 무진관에서 80주년 기념예배와 동북아평화연구소 박경서소장을 초청, ‘한국의 지평을 넘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는 금호생명 빌딩 연회장에서 기념대회를 갖고 중국 상하이(上海) YMCA, 일본 요코하마(橫兵)YMCA와
결연식을 갖는다. 30일에는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회원 3000여명이 참여하는 어울림 문화마당을 연다. 광주YMCA는 1920년 7월 최흥종목사에 의해 서울(1903년), 대구(1918년)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창립된 뒤 44년 폐쇄되는 우여곡절 끝에 해방과 함께 재건됐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