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백제 생활상 한눈에…역사재현촌 조성

  • 입력 2000년 9월 17일 21시 58분


백제시대의 주민생활상과 왕궁모습 군사시설 산업교역현황 등 백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재현촌 공사가 12월 시작된다.

충남도는 백제권 개발의 핵심사업인 백제역사재현촌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12월중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역사재현단지 내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847억원이 투입돼 2005년 완공예정인 백제역사재현촌은 83만평 규모로 당시의 시대상황을 나타내는 5개의 기능촌과 공공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충남도 관계자는 “백제역사재현단지의 핵심시설인 역사재현촌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100만평 규모로 94년 공사가 시작된 백제역사재현단지는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4500억원이 투입돼 2005년 완공된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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