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세돌-상훈 형제 타이틀전 격돌

입력 2000-09-09 18:45수정 2009-09-2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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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둑 사상 처음으로 형제 프로기사끼리 타이틀전을 벌이게 됐다.

이세돌 3단은 7일 서울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4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B조에서 원성진 3단에게 260수만에 백5집반승을 거두며 4연승으로 B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세돌 3단은 A조에서 4연승으로 우승한 형 이상훈 3단과 10월 6일부터 결승 3번기로 자웅을 가리게 된다.

한국기원 프로기사 가운데 김수영 8단과 김수장 9단, 박승철 박승현 초단 등 형제 기사가 있지만 형제끼리 타이틀전을 벌이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세돌 3단은 올해 56승 7패로 다승 승률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상훈 3단 역시 올해 신인왕전에서 우승하며 21승 13패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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