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10월말께 한미은행 4559억원 외자유치금 납입

입력 2000-09-08 14:14수정 2009-09-2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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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8일 칼라일-JP모건 컨소시엄으로부터 4559억원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미은행은 금융감독위원회가 이날 칼라일-JP모건 컨소시움의 한미은행 DR(주식예탁증서) 취득을 통한 지분참여를 승인함에 따라 이 컨소시엄이 한미은행 지분 40.7%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의 DR발행규모는 4559억원이고 지난6월 이 컨소시엄이 취득한 우선주 441억원을 합치면 총투자금액은 5000억원이 된다.

주당 발행가격은 6800억원으로 전일 종가대비 약 17.2%의 프리미엄으로 발행되며 빠르면 10월말이나 늦어도 11월까지 자금납입이 이뤄지면 자기자본금이 1조5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미은행은 이번 외자유치를 계기로 은행권 2차 구조조정에서 더욱 확실한 위상을 가지고 임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미은행은 앞으로 과감한 부실자산 처리와 선진화된 영업기법을 통해 중소기업금융과 리테일 및 신용카드 부문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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