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소폭 오름세 690대서 등락

주가가 조정속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0시37분 현재 전날보다 4.15포인트 오른 692.77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0.68포인트 오른 109.27을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은 87.30으로 1.00포인트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소에서는 나스닥 등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전날 폭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개장초부터 690선을 넘는 강세로 출발했다.9시11분 경에는 697.65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증시의 강세를 바탕으로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였고 이와함께 주가가 반등했다.그러나 외국인의 매도가 늘어나면서 다시 주가가 빠지기도 했다.그후 개인과 기관의 반발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를 회복하는 등 주가가 출렁거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302억원,기타법인이 23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95억원,기관은 230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도는 차익거래 29억원을 포함해 126억원,프로그램매수는 차익거래 115억원,비차익거래 209억원 등 324억원을 기록,매수가 압도하고 있다.

저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포철 한전 담배인삼공사 등 공기업주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데이콤 등도 오름세로 반전됐다.현대전자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21개를 포함,480개 종목이 올라있고 하한가 3개를 포함,297개는 내려있다.

코스닥시장도 정부의 코스닥시장대책에 힘입어 개장초 오름세로 출발했다가 전날 급락한데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거래소 주가의 등락에 따라 오르내림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국민카드 동특 씨앤에스 LG홈쇼핑 등이 내려있을 뿐 그밖의 대부분 종목이 플러스로 돌았다.

상한가 7개 등 264개가 올라있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240개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